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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29점' 클리블랜드, '헤이워드 부상' 보스턴에 102-99 승리
작성 : 2017년 10월 18일(수) 13:24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2-99로 제압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29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케빈 러브도 경기 후반 승리를 결정짓는 3점슛을 포함해 15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를 떠나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카이리 어빙은 22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제임스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보스턴과의 차이를 벌렸다. 반면 보스턴은 새로 영입한 고든 헤이워드가 경기 초반 심각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그러나 보스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이후 전열을 정비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까지 편안한 경기를 펼치던 클리블랜드는 갑작스러운 보스턴의 공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후 4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이 계속 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제임스의 2점슛과 러브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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