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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발달장애인 역할? 걱정했지만 뭔 호사인가 했다"(채비)
작성 : 2017년 10월 18일(수) 11:38

'채비' 김성균 고두심 스틸 / 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김성균이 발달장애인 역할을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채비' 제작보고회에 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조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채비'에서 발달장애인 역을 연기한 김성균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엄마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인규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인규에 대해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 찍으며서 인규로 선생님과 같이 지내는 시간들이 점점 즐거워지더라. 내 집에 있는 듯한 포근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성균은 "고두심 선배가 발도 닦아주고 씻어주고 이게 뭔 호사인가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11월9일 개봉하는 '채비'는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엄마 애순 씨의 마음 따뜻한 이별 준비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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