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사니(現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IBK기업은행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 앞서 김사니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퇴식은 후배선수들의 축하영상과 기념품 전달, 김사니 선수 등번호(9번) 영구결번식, 김사니 인터뷰, 헌정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영상에는 김사니의 어머니 지연우 여사와 김희진, 김수지, 이고은 등 소속 선수들, 중국 상하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김사니 은퇴를 기념해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순금 행운의 열쇠와 기념패를, 이정철 알토스배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선물과 기념사진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의 광고모델인 배우 이정재 씨도 함께한다.

또한 김사니의 현역시절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하는 대형현수막을 게시해 선수시절 활동에 대한 공적을 기릴 예정이다. 이어서 선수시절 주요활동을 담은 헌정영상도 상영한다.

김사니는 3년전(2014-15시즌) 알토스배구단에 입단해 주전 세터로 뛰며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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