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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제주스 골' 맨체스터 시티, 안방서 나폴리 제압
작성 : 2017년 10월 18일(수) 08:47

가브리엘 제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나폴리를 제압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나폴리를 2-1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지켰다. 반면 나폴리는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간 팀은 홈팀 맨시티였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스털링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스털링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맨시티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13분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맨시티가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반면, 나폴리는 맨시티의 일방적인 공세를 견뎌내는데 급급했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메르텐스의 실축으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다니던 나폴리는 후반 들어서야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27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디아와라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세에 나섰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