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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의 LG, 삼성 잡고 2193일 만에 개막전 2연승
작성 : 2017년 10월 17일(화) 20:42

현주엽 LG 감독이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경기에서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잡아내며 2011-2012시즌 이후 무려 2193일 만에 개막전 2연승을 거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74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고양 오리온전을 승리로 이끈 LG 현주엽 감독은 서울 삼성만저 잡아내며 6시즌 만에 LG의 개막전 2연승을 이끌었다.

조시 파월이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시래가 18점, 정창영이 14점, 김종규가 13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전을 41-42로 마친 LG는 3쿼터 26점을 몰아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정창영과 블락이 3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67-61로 4쿼터에 돌입한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가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아 연속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완벽히 흐름을 탔다.

승기를 잡은 LG는 김시래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 후 3점슛을 적중시키며 83-69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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