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에 접전 끝 3-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GS칼텍스는 17일 김천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25-23, 25-21, 24-26, 21-25, 15-12)로 잡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24점, 듀크가 20점, 포승주가 19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견인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23-23에서 강소휘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문명화의 공격이 모두 주효하며 앞서 나갔다. 2세트 초반에도 앞서 나갔던 GS칼텍스는 중반 추격을 허용했으나 듀크와 강소휘가 막판 득점을 성공시키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3세트부터 힘을 냈다. 21-21 위기 상황에서 이바나의 스파이크,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24-21꼬자 앞서 나갔다. 24-24 듀스까지 쫓겼으나 최은지와 이바나가 점수를 내며 기사회생했다.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이바나를 앞세와 4세트도 잡아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서도 접전은 이어졌다. 7-7까지 엎치락뒤치락 팽팽하던 경기는 GS칼텍스가 김소휘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2점 차로 앞서 나갔다. 도로공사는 막판 추격에 실패하며 GS칼텍스에 승리를 내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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