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신성일 회고전서 홍상수 언급 "상속자라 재산 많아"
작성 : 2017년 10월 16일(월) 14:24

신성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신성일이 김민희와 열애중인 홍상수 감독을 언급해 화제다.

신성일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중 최고의 작품으로 '만추'와 '휴일'을 꼽으며 홍상수 감독이 '휴일’ 제작사 대표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일은 “‘휴일’ 제작자가 전옥숙이고 영화사 대표가 홍의선이다. 두 분의 아들이 홍상수다”라며 “홍상수는 재산이 많다. 상속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일은 “내가 걔를 볼 때마다 홍 감독의 엄마 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내가 홍상수의 엄마를 이모, 이모 했다. 우리 어머니하고 홍상수 어머니가 자매지간처럼 지냈다”고 둘 사이 인연을 공개했다.

또 신성일은 홍상수와 부모 관계인 전옥숙, 홍의선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성일은 “홍상수의 어머니(전옥순 씨)를 얘기하자면 김지하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념적으로 강한 학생이었다”고 말하며 “전옥숙 여사는 이화여고 다닐 때 ‘빨갱이’ 공산주의 학생으로 으뜸이었다”면서 "정치범으로 사형을 앞두고 있을 때 교도관으로 있던 홍의선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영화는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