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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해트트릭' 인터 밀란, AC밀란 제압…2위 도약
작성 : 2017년 10월 16일(월) 08:4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란 더비)'의 승자는 인터 밀란이었다.

인테르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AC밀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테르는 7승1무(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밀란은 4승4패(승점 12)로 리그 9위를 전전했다.

이날 인테르 마우로 이카르디는 홀로 3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인테르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선취골은 인테르의 몫이었다. 인테르는 전반 28분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이카르디가 밀란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라이벌전에 임하는 밀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밀란은 후반 11분 파비오 보리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수소가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카르디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인테르는 후반 18분 이카르디가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인테르는 후반 36분 한다노비치가 실책을 범하며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이카르디가 경기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인테르의 3-2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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