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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복귀' 헤인즈, "득점보다 팀 승리가 먼저다"
작성 : 2017년 10월 15일(일) 19:55

애런 헤인즈 / 사진= SK 나이츠 홈페이지 캡쳐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누가 득점해도 상관 없다."

서울SK 나이츠로 돌아온 애런 헤인즈가 팀 승리가 최우선 목표라며 팀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밝혔다.

SK는 15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4-78로 승리를 거뒀다. 테리코 화이트가 25점, 김선형이 19점 8어시스트, 에릭 헤인즈와 변기훈이 각각 15점과 1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헤인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좋다. 오리온이 쉬운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을 집중하게 하고, 모두 제 역할을 잘 했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선형 등 어렸던 선수들이 선수들이 점점 성장했다. 2쿼터 수비적인 부분에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맞춰 나갈 생각이다. 최준용이 합류하며 높이도 보완이 된 만큼 달라진 SK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SK의 호성적을 기대해도 좋다는 뜻을 드러냈다.

헤인즈는 테리코 화이트와의 공존 문제에 대해서도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면 화이트가 모든 득점을 다 올려도 상관 없다. 팀 승리를 위해 뛰는 것이 먼저다"라며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에 먼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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