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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 SK 문경은 감독, "3,4쿼터 경기력 만족"
작성 : 2017년 10월 15일(일) 19:06

문경은/ 사진= 아시아경제 DB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개막전을 승리해서 기쁘다. 3,4쿼터 경기력에 만족한다."

서울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개막전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SK는 15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4-78로 승리를 거뒀다. 테리코 화이트가 25점, 김선형이 19점 8어시스트, 에릭 헤인즈와 변기훈이 각각 15점과 1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경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 개막전 승리해서 기쁘다. 선수들도 긴장 많이 했을 텐데 경기 잘 했다. 개막 후 일, 화, 목, 토 4경기 있는데 체력 분배 잘 해서 나머지 세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쿼터에 26번을 공격했는데 동점으로 끝났다. 이것이 아쉬움이 좀 남는다. 쉬운 슛을 못 넣거나 선택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리바운드 압승, 3,4쿼터 경기력은 만족한다"라며 승리와 별개로 냉정한 경기 분석을 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이냐는 질문에 "스펜서의 마크 등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안배를 했다. 정재홍을 많이 활용할 것이다. 최준용도 1번으로 기용할 수 있다. 큰 문제는 없다"라며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SK로 돌아와 전 소속팀 오리온과 경기를 치른 헤인즈에 대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했으면 좋겠다. 팀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라며 핵심 선수인 헤인즈가 부상 없이 팀의 기둥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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