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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21점' DB, KCC에 81-76 승…이상범 감독 복귀전 승리
작성 : 2017년 10월 15일(일) 17:21

원주DB 디온테 버튼 / 사진= 원주DB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약체로 꼽혔던 원주DB 프로미가 '우승 후보' 전주 KCC 이지스를 잡아냈다.

DB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KCC에 81-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상범 감독은 KBL 사령탑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21점 6리바운드, 두경민이 20점, 로드 벤슨이 8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DB의 '백전노장' 김주성은 이날 통산 689경기에 출전해 서장훈(688경기)를 넘어 최다출전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초반 하승진의 높이를 앞세워 DB에 10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DB는 로드 벤슨을 투입해 흐름을 바꿨다. 2쿼터에는 버튼이 살아나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버튼은 2쿼터 연속 6점을 몰아 넣는 등 12득점으로 DB의 전반 39-36 3점차 리드에 큰 역할을 했다.

DB는 3쿼터 서민수와 두경민이 12점을 합작했고, 외곽슛까지 골고루 터지며 61-48로 13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KCC는 4쿼터 에밋과 하승진에게 실점하며 1점 차까지 쫓겼으나 버튼의 3점슛으로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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