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20-20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잡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KGC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7-81로 승리했다. 오세근은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달성했다. 사이먼이 23점 13리바운드로 오세근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KGC는 1쿼터 강병현의 3점에 이은 사이먼, 오세근의 득점으로 13-7로 앞서 나갔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을 앞세워 16-16 동점을 만들었다. KGC는 전성현의 3점슛 등으로 1쿼터를 29-27로 앞선 채 마무리 지었다.
KGC는 2쿼터 마이클 이페브라의 합류와 함께 점수를 벌렸다. 오세근과 이페브라가 점수를 쌓으며 점수는 41-30까지 벌어졌다. 결국 전반전은 KGC의 51-41 리드로 종료됐다.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이페브라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강병현의 3점슛 등이 터지면서 73-60까지 점수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KGC는 4쿼터 막판 교체 선수들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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