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허더스필드에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회를 얻었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승2무4패(승점 8)를 기록한 스완지는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허더즈필드는 2승3무3패(승점 9)가 됐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42분과 후반 6분 터진 타미 아브라함의 연속골에 힘입어 2골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여름 무릎 수술을 받았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뒤늦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기성용은 지난 9월말 팀 훈련에 복귀한 뒤, 2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기성용은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까지 한 차례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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