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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2골' 맨시티, 스토크에 7-2 대승…선두 질주
작성 : 2017년 10월 15일(일) 00:54

맨체스터 시티 엠블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스토크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7승1무(승점 22)를 기록한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토크는 2승2무4패(승점 8)에 머물렀다.

제주스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털링과 사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도 각각 1골씩을 보탰다. 스토크는 맨시티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대패의 치욕을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17분 제주스가 선취골을 신고한데 이어, 2분 뒤에는 스털링이 추가골을 보탰다.

맨시티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27분 다비드 실바의 추가골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스토크는 전반 44분 디우프의 골로 1골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스토크는 후반 초반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워커의 자책골에 힘입어 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스토크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제주스의 두 번째 골로 스토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15분 페르난지뉴, 17분 사네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골까지 추가한 맨시티는 7-2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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