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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35득점' 현대모비스, 홈 개막전서 KT 제압
작성 : 2017년 10월 14일(토) 21:08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전에서 부산 KT를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승, KT는 1패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시즌 첫 경기이자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통산 1000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유재학 감독은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테리였다. 테리는 홀로 35득점을 책임지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이종현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후반 내리 6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함지훈과 블레이클리도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KT는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3쿼터까지 63-65로 현대모비스를 바짝 추격했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서 단 10득점에 그치며 무릎을 꿇었다. 맥키네스가 24득점 14리바운드, 윌리엄스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각각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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