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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미호 "20년된 '러브레터' 韓서 재개봉하면 몰래 보러갈것"(부산국제영화제)
작성 : 2017년 10월 13일(금) 15:44

나카야마 미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나카야마 미호가 20년 된 영화 '러브레터'에 애정을 표했다.

13일 오후 3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오픈 토크가 열렸다. 이날 오픈 토크에는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와 대한민국 배우 문소리가 참석했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석한 나카야마 미호는 "이렇게 분위기가 좋을 줄 몰랐다. 굉장히 화려하고 기분도 고양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카야마 미호는 한국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러브레터'가 20년이 지났는데 재상영을 바라는 분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아직도 저를 보면 '오겡키데스' 얘기를 해주셔서 신기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만에서 지난해 재개봉을 해서 제가 몰래 보러 갔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재개봉을 한다면 몰래 와서 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영화제에 초청된 나카야마 미호 출연한 영화 '나비잠'은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작품으로 중년 소설가 료코가 강의를 하는 대학 근처 이자카야에서 한국인 청년 찬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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