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남자농구의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34위로 하락했다.
FIBA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34위에 위치했다. 매달 산정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달리 FIBA랭킹은 주요 국제대회가 끝난 후 정해진다. 직전 랭킹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막을 내린 후 발표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에서는 호주(9위)가 가장 꼭대기에 위치했다. 그 뒤를 이란(22위), 중국(24위), 뉴질랜드(27위), 필리핀(30위)이 이었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틈새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여전히 미국이 차지했다. 스페인, 세르비아, 프랑스가 변동 없이 뒤를 이었고, 아르헨티나가 1계단 상승한 5위를 마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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