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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이정현, 연습경기 완료…실전 투입은 미정"
작성 : 2017년 10월 11일(수) 13:07

이정현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양재=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승균(전주 KCC) 감독이 얼마 전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추승균 감독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격으로 KCC에 새둥지를 튼 이정현은 지난 9월 5일 국가대표 소집 해제 후 가진 첫 연습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원인은 착지과정에서 무릎이 꺾인 탓이었다. 이정현은 이 부상으로 3주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추승균 감독은 "이정현이 어제 합류했다. 내일 병원에 한 번 더 가야한다"고 운을 띄우며 "재활은 잘 마무리됐다. 연습경기도 뛰었고, 꾸준히 연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승균 감독은 이정현의 실전 투입에 대해서는 당장은 조심스럽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정현이 재활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연습량이 부족하다.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모자란 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워낙 실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의 소속팀 KCC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DB를 상대로 개막 첫 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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