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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4개월 동안 'OUT!'…벌금 1억원
작성 : 2014년 06월 27일(금) 08:37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키엘리니(오른쪽에서 2번째)가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이탈리아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35분 수아레즈에게 물어뜯긴 부분을 주심에게 보여주고 있다./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논란을 만든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25일(한국시간)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D조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후반 34분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물었다. 심판은 이 장면을 보지 못했고 경기는 진행됐다.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치아로 문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었고,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국제축구연맹(피파)은 26일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피파는 이어 "또 4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올해 10월 말까지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뛰지 못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2000만원)의 벌금도 내야 한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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