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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스웨덴 PO행·네덜란드 탈락
작성 : 2017년 10월 11일(수) 08:59

앙투완 그리즈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은 스웨덴에게 돌아갔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A조 10차전에서 벨로루시를 2-1로 제압했다.

7승2무1패(승점 23)로 예선을 마친 프랑스는 스웨덴(6승1무3패, 승점19, +17)과 네덜란드(6승1무3패, 승점 19, +9)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행 직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를 필두로, 앙투완 그리즈만과 토마 르마, 킹슬리 코망을 공격진에 배치하며 벨로루시의 빈틈을 노렸다.

선제골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블라이스 마투이디의 도움을 받은 그리즈만이 가볍게 벨로루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6분 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지루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벨로루시는 전반 44분 1골을 만회했지만, 프랑스는 이후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스웨덴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0-2로 패했지만 조 2위를 차지했다. 전적과 승점은 네덜란드와 같았지만, 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플레이오프행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조 2위에 오르기 위해 최소 6골차 승리가 필요했지만, 아르옌 로번이 2골을 터뜨리는데 그치며 기적을 연출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쓴맛을 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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