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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포르투갈, 스위스 누르고 WC 본선 진출
작성 : 2017년 10월 11일(수) 08:50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포르투갈이 안방서 스위스를 제압하고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 B조 10라운드서 스위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9승1패(승점 27)로 스위스와 승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스위스는 9전 전승 후 단 1패를 기록했음에도 플레이오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본선 직행 티켓을 잡기위한 두 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 활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고, 스위스는 세페로비치를 중심으로 좌우에 배치된 샤키리와 메흐메디가 포르투갈의 측면을 공략했다.

팽팽하던 양 팀의 흐름은 자책골 한 방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상대 수비수 주루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후반 12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드레 실바가 스위스의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두 골 차 리드로 여유를 찾은 포르투갈은 잠그기에 들어갔다. 스위스는 주버와 엠볼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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