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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이희준 "수조 잠기는 장면 찍다 3일 트라우마"
작성 : 2017년 10월 10일(화) 12:35

이희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이희준이 영화 '미옥' 액션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10일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 이안규 감독,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희준 손발이 묶인 채로 수조에 잠기는 스틸컷에 대해 "2~3일 정도 트라우마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손발이 묶인 채로 코만 나올 정도로 물에 들어갔다. 액션 중에 휙 몸이 돌아가서 실제로 물 속에 들어갔다. 연기적인 상황이랑 잘 맞아떨어져서 누구도 컷 하지 않았다. 제가 진짜 손을 겨우 빼내서 나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보이는 액션 양은 내가 많았지만 위험할 수 있는 연기를 이희준 씨가 많이 했다”면서 "사냥개와 연기하기도 했다. 훈련이 된 상태의 개인데 가까이 오면 나도 무섭더라.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현정(김혜수)이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은퇴를 준비하는 가운데 최검사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고 현정을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상훈(이선균)이 복수를 도와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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