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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세르비아, 월드컵 본선행 확정…웨일스 탈락(종합)
작성 : 2017년 10월 10일(화) 09:46

아이슬란드 / 사진= 아이슬란드 축구협회 페이스북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유럽의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이슬란드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라우카르타르스베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코소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 1무 2패 승점 22점을 기록한 아이슬란드는 터키와 크로아티아 등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들을 제치고 I조 1위로 러시아행 티켓을 따냈다.

G조에서는 세르비아가 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세르비아는 조지아와의 유럽예선 G조 최종전에서 알렉산다 프리요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세르비아는 아일랜드(승점 19점)을 제치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반면 웨일스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아일랜드에 0-1로 패한 웨일스(승점 16점)은 최종예선 10경기에서 단 한 번만 졌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지 못하며 6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가 본선행을 확정 지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나라는 17개국으로 늘었다.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의 스페인, 벨기에, 잉글랜드, 독일, 폴란드, 아이슬란드, 세르비아 등 7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북중미의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남미의 브라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이집트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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