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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작성 : 2017년 10월 09일(월) 09:28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집트는 9일(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보그 엘 아랍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E조 5차전에서 콩고를 2-1로 격파했다.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조 1위에게만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부여한다.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한 이집트는 2위 우간다(승점 8), 3위 가나(승점 6)와의 차이를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모하메드 살라가 이집트의 영웅이 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이집트는 후반 18분 살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43분 콩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살라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이집트를 러시아로 이끌었다.

이집트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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