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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접전 끝 보스니아 제압…그리스 조 2위 도약
작성 : 2017년 10월 08일(일) 08:57

카라스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벨기에가 접전 끝에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제압했다. 그리스는 키프로스를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벨기에는 8일(한국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 그르바비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H조 9차전 보스니아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 지었던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8승1무(승점 25)를 기록했다. 반면 보스니아는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 그리스(4승4무1패, 승점 16)에게 밀려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벨기에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무니에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보스니아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30분 메두야닌의 동점골, 39분 비스카의 역전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벨기에는 후반 들어 바추아이와 베르통헌의 연속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보스니아도 후반 36분 다시 골을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뒷심에서 앞선 팀은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실점한지 2분 만에 카라스코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가며 보스니아의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벨기에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그리스는 키프러스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올라섰다. 그리스는 오는 11일 지브롤터(9패)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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