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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본선 직행 유력…네덜란드 사실상 탈락
작성 : 2017년 10월 08일(일) 08:38

마투이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가 월드컵 본선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네덜란드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바실 레프스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에서 불가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블라이시 마투이디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뒤, 불가리아의 추격을 뿌리치며 가볍게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

6승2무1패(승점 20)를 확보한 프랑스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오는 11일 벨라루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벨라루스는 1승2무6패(승점 5)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스웨덴은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룩셀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프랑스를 바짝 추격했다. 마르쿠스 베리는 4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의 발판을 놨다.

6승1무2패(승점 19, +19)를 기록한 스웨덴은 A조 2위를 지켰다. 또한 3위 네덜란드(5승1무3패, 승점 16, +7)와의 차이를 3점으로 유지하며 사실상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스웨덴과 네덜란드는 오는 11일 최종전을 벌인다. 만약 네덜란드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승점은 19점으로 동점이 된다. 하지만 스웨덴이 득실차에서 크게 앞서 있어, 엄청난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2위를 지킬 수 있다.

반면 네덜란드는 벨라루스를 3-1로 제압했음에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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