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유프 하인케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왔다.

뮌헨은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인케스 감독이 올 시즌 뮌헨을 이끈다"면서 "하인케스의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망에게 0-3으로 패한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율리안 나겔스만 등 많은 감독들이 뮌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뮌헨의 선택은 하인케스였다.

하인케스 감독은 지난 2013년 뮌헨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하인케스 감독은 "뮌헨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인케스 감독은 잔여 시즌 동안 뮌헨을 이끌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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