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KBS2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가 추가 제작이 확정됐다.

3일(현지시각) ABC 방송은 13편 방송하기로 한 '더 굿 닥터'를 5편 확대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더 굿 닥터'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에서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통상 미국에서는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면 성공작으로 간주한다.

'더 굿 닥터'는 지난 2013년 국내 인기리에 방송됐던 주원, 문채원 주연의 '굿 닥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원이 맡았던 역할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문채원 역에는 안토니아 토마스가 각각 열연 중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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