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을 남겨뒀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류현진과 브록 스튜어트가 내일(6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면서 "다르빗슈 유와 알렉스 우드가 이날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으며 마에다 겐타, 페드로 바에즈 역시 등판했다"고 전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실제 경기와 마찬가지로 타자, 야수 등을 마운드에 올린 채 하는 연습 투구다.
앞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내셔널디비전서 류현진을 불펜요원으로 쓰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켄 거닉은 4일 "로버츠 감독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류현진을 선발로 기용하거나 아예 로스터에서 제외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우드와 4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표면적인 성적에서는 16승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한 우드가 앞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마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큰 경기에 강했다. 류현진은 과거 3번의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에 합류시킬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편 다저스는 5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자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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