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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맞대결 폐지
작성 : 2017년 10월 04일(수) 10:40

지난 NBA 올스타전 /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올스타전의 방식이 변경된다.

NBA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년 열릴 예정인 NBA 올스타전의 방식이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NBA는 이번 올스타전부터 콘퍼런스에 상관없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NBA 올스타는 동부와 서부 콘퍼러스 총 24명의 올스타를 선정해 팬 투표 50%, 선수 및 미디어 투표 각 25% 씩을 합산해 양 팀의 '베스트 5'를 정한다. 이후 양 팀의 감독들이 7명의 추천 선수를 선발한다.

기존까지는 선발된 선수들이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경기를 펼쳤지만, 내년부터는 콘퍼런스 구분이 사라진다. 양 콘퍼런스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 2명이 주장으로 선임되고, 이들은 콘퍼런스와 관계없이 자신이 함께 뛰고 싶은 선수를 선택해 팀을 꾸릴 수 있다.

NBA 회장 바이런 스퍼렐은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려는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올스타전 방식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BA 올스타전은 오는 2018년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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