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을 잡고 7라운드 만에 리그 홈경기 첫 승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라리가 7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이스코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승2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레알에는 이스코가 있었다. 이스코는 전반 30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이스코는 후반 26분에도 추가골을 터트리며 레알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스코의 멀티골로 레알은 올 시즌 홈 첫 승을 거뒀다. 지난 6라운드까지 홈에서 3경기를 치러 2무 1패로 최악의 성적을 냈던 레알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쇄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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