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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관왕 등극…임효준 남자 1500m 금메달
작성 : 2017년 10월 01일(일) 09:50

최민정[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최민정은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500m, 여자 5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먼저 열린 1500m에서 최민정은 6바퀴를 남기고 뒤에서부터 치고 올라왔고, 3바퀴를 앞두고 2위에 위치했다. 이후 마지막 바퀴 곡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 나가며 캐나다 킴 부탱을 제치고 역전했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심석희(한국체대)는 2위로 통과됐지만 실격 처리됐다.

최민정은 이후 열린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한국체대)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부흥고)가 2위, 서이라(화성시청)이 4위에 자리했다. 임효준은 남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평창올림픽 출전권은 총 네 차례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결과를 통해 각 나라에 배분된다. 남녀 500m 각 32장, 남녀 1,000m와 1,500m 36장, 계주 8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일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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