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의 첫날인 30일 일부 지역에 오전까지 비소식이 있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그리고 서해5도 곳곳에는 새벽까지 비소식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5mm내외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강릉 16도, 제주 17도, 울릉·독도 17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강릉 26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오전 '보통', 오후 '약간 나쁨'이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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