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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행운' 바르셀로나, 스포르팅에 진땀승
작성 : 2017년 09월 28일(목) 09:0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스포르팅 리스본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호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에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를 지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수아레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고전하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행운의 선제골로 한숨을 돌렸다. 스포르팅의 수비수 세바스티앙 코아테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메시와 수아레스를 앞세워 계속해서 스포르팅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스포르팅 역시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뚫고 반격까지 시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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