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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디에구 코스타 재영입 공식 발표
작성 : 2017년 09월 27일(수) 11:43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친정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아틀레티코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는 이제 로히블랑코(아틀레티코의 애칭)다"며 "코스타는 지난 토요일과 월요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코스타의 복귀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된 후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다음 시즌 자신의 계획에 코스타가 포함 돼있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코스타는 이적을 결심했고, 그의 선택은 친정팀 아틀레티코였다.

코스타는 "집으로 돌아와 만족한다"고 운을 띄운 뒤 "내가 항상 말했듯이 아틀레티코는 나의 집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한시라도 빨리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내일부터 아틀레티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아틀레티코가 유소년 선수 영입에 관련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부터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코스타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코스타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며 94경기에 나서 43골을 터뜨린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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