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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케인 해트트릭 앞세워 아포엘 완파
작성 : 2017년 09월 27일(수) 08:2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포엘을 완파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반면 아포엘은 2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포엘 수비진을 교란하며 제몫을 다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 전개됐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공격의 주축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수 위의 실력을 앞세워 계속해서 아포엘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전반 39분 나왔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아포엘은 후반 초반 공격을 강화하며 잠시 토트넘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7분 케인의 추가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23분에는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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