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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10승' LAD, SD 꺾고 43년 만에 100승 달성
작성 : 2017년 09월 26일(화) 14:34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다르빗슈 유(LA다저스)가 시즌 10승을 거둔 가운데 다저스는 10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974년(102승60패) 이래 43년 만에 시즌 100승(57패)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0승87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빠르게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다저스는 1회말 테일러의 2루타와 코리 시거,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코디 벨링져는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로간 포사이드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저스가 3-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2회말 롭 세게딘의 2루타와 다르빗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크리스 테일러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3회말 포사이드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헌터 렌프로가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어진 5회말 오스틴 반스의 스리런포로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다저스는 8회말 세게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8회초 2점을 만회한 센디에이고를 제압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9-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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