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26일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 <천만 물고기의 기적>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낚시의 신' 유저들이 게임 중 5성 물고기를 낚을 때마다 컴투스가 기금을 적립하는 형식으로 조성됐다. '낚시의 신'이 서비스 중인 세계 160여개국 유저들의 참여로 100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각종 수인성 질병의 위협에 노출된 저개발국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식수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조성에 참여한 유저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기에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지원이 가길 바란다" "힘내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 나도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물을 아껴쓰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컴투스 최백용 전무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의 저개발국 이웃들에 대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컴투스가 대신 전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투스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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