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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이하늬 "영하 16도에 원피스만 입고 촬영"
작성 : 2017년 09월 25일(월) 13:08

'부라더' 이하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부라더' 배우 이하늬가 영화 16도 한파를 견디며 촬영한 뒷얘기를 털어놨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에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영화 '부라더'에서 엉뚱한 정신세계의 여인 오로라 역을 맡은 이하늬는 "관객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정신나간 장면 찍을 때 목이 다 쉴 정도였다. 하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이하늬는 영하 16도의 촬영장에서 얇은 옷만 입고 연기한 사연도 털어놨다. 이하늬는 "노랑색 옷에 보라색 코트만 입고, 그네를 타야 했다. 마침 한파가 온 날이었다. 감독님께 코트만 있게 해달라고 했다. 감독님이 웃으면서 코트 벗고 노랑색 원피스만 입고 하라더라. 기억에 많이 난다. 살벌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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