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0명 뛴' 토트넘, 웨스트 햄에 3-2 진땀승…손흥민 결장
작성 : 2017년 09월 23일(토) 22:28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첼시(승점 10)를 밀어내고 3위자리에 위치했다. 웨스트 햄은 1승1무4패(승점 4)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전반 시작부터 웨스트 햄을 몰아붙인 토트넘은 선취골을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델레 알리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헤더골로 웨스트 햄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4분 뒤 해리 케인이 이날 경기 멀티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세르주 오리에의 슈팅이 골대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마무리하며 3-0까지 달아났다.

웨스트 햄은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서 치차리토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오리에가 앤디 캐롤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웨스트 햄은 거칠게 토트넘을 몰아 붙였다. 웨스트 햄은 후반 41분 쿠야테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끝나가던 경기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웨스트 햄은 추가시간에도 맹공을 퍼부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