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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네이마르, FIFA 올해의 선수상 각축전
작성 : 2017년 09월 23일(토) 09:2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을 선정했다.

FIFA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각종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풋볼 어워드는 남자 선수, 여자 선수, 남자팀 감독, 여자팀 감독, 골키퍼, 푸스카스 상, 팬 투표 상 등 총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최종 3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라리가 왕좌 탈환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주관 대회 통산 100호 골을 돌파하기도 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37골을 터뜨리며 피치치(득점왕)를 수상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6-1 대승을 이끌어 팀의 기적 같은 8강행의 일등공신이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2987억 원)라는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PSG로 이적했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 최종 3인 후보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콘테(첼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케일로르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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