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내일(23일)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경기북부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 서울 17~27도 ▲ 대전 16~26도 ▲ 광주 17~28도 ▲ 대구 17~28도 ▲ 부산 20~27도 등 온도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22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제(20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중 일부가 내일 고기압 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다. 내일과 모레(24일) 사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황사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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