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디에구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아틀레티코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이적에 관해 첼시와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면서 "코스타는 며칠 내로 마드리드를 방문해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타와 첼시의 결별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과거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향후 자신의 계획에 그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코스타는 이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였다. 이로써 코스타는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의 복귀를 알렸다.

한편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의 선수 영입 관련 징계로 인해 내년 1월까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