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인삼공사와의 4강전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1-25, 25-22, 23-25, 25-15,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결승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듀크와 강소희는 각각 26득점, 2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표승주가 21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GS칼텍스는 1세트서 알레나에게 막혀 내내 고전을 거듭한 끝에 패배했다. 하지만 2세트서 듀크와 강소희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몰아 붙여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3세트를 빼앗겼지만 4세트서 표승주의 서브에이스와 듀크의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고, 결국 5세트서 표승주의 3연속 공격 성공과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GS칼텍스의 짜릿한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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