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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개그맨 김영철 내한 인터뷰 논란 해명 "저도 아쉽다"
작성 : 2017년 09월 20일(수) 21:48

'킹스맨2' 김영철(가운데) 콜린 퍼스(왼쪽) 태런 에저튼(오른쪽) /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킹스맨: 골든서클' 배우들을 인터뷰한 개그맨 김영철이 인터뷰 논란을 해명했다.

20일 김영철은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된 '킹스맨: 골든서클' 내한 첫 인터뷰의 진행을 맡았다. 인터뷰에는 영화의 주역인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여했다.

이후 김영철은 인스타그램에 배우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고 일부 댓글에서는 인터뷰에 대해 사전 조사가 미숙했다며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은 이에 대해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킨 대로 한 건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반말로 해명한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영화사에 책임을 돌리는 듯한 김영철을 질타하며 "영화사에서 제공해준 질문일지라도 영화와 배우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토대로 배우들이 편하게, 심도 있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영철은 댓글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근황 질문까지 (영화사에서) 하라고 했어요"라며 "아시잖아요, 할리우드 쪽 인터뷰는 정해진 거 하는 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고요"라면서 "세 배우의 팬분들은 많이 아쉬웠을 거예요"라며 "아무튼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고 정중하게 글을 올렸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27일 개봉한다.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와해된 영국 킹스맨이 미국의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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