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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윤계상 "첫 악역 연기, 죄책감에 시달렸다"
작성 : 2017년 09월 20일(수) 16:40

윤계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범죄도시' 윤계상이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범죄도시' 언론배급시사 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박지환,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돈 앞에 자비 없는 조직의 보스 장첸 역을 맡은 윤계상은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악역을 처음해보니까 마음이 좀 힘들더라. 사람을 원없이 괴롭혀서 시원한 마음은 드는데 집에 가면 죄책감에 시달리고 마음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기가 나한테 숙제로 가다왔고, 영화를 보면 신이 별로 없는데 과연 어떻게 나쁜놈처럼 보이고 무서워질 수 있을까 해서 기운을 섬뜩하게 만들고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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