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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고슬링 "'블레이드러너2049', '라라랜드' 이어 춤·노래 볼 수 있을것"
작성 : 2017년 09월 18일(월) 17:40

해리슨 포드, 라이언 고슬링, 드니 빌뇌브 감독 / 사진=워너 브러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라이언 고슬링이 신작 '블레이드 러너2049'에서도 '라라랜드'에 이어 춤과 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영화 '블레이드 러너2049'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 속 춤과 '블레이드 러너2049' 속 액션 중 어떤 게 더 자신있냐"는 질문에 "'라라랜드'에서는 주먹으로 얻어맞은 적이 덜 있었던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스포일러를 드리겠다.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춤과 노래를 보여준다. '라라랜드'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번째 기회였다. 제게는 새로운 판타지를 해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두 명의 감독님과 연달아 일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같은 질문에 "저는 '라라랜드'에서 라이언 고슬링이 춤 뿐만 아니라 노래, 피아노 연주 등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춤을 잘 배웠기 때문에 액션도 굉장히 잘한다. 저한테 부상을 입힐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앞으로 가는 춤은 잘하지만 뒤로 피하는 건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라이언을 주먹으로 치는 신이 있다. 한번 때리는 신인데 150번은 때린 것 같다. 당시에도 라이언에게 사과를 했고 더 이상 사과는 안 하기로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2049'는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이 리플리컨트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이 존재함을 깨닫고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로 활약했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나서는 내용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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