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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잡고 2연승
작성 : 2017년 09월 17일(일) 00:25

구자철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우크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머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1승1무2패(승점 4)에 머물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2분에는 득점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또 다른 코리안 리거 지동원은 경기 명단에서 제외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0분 필립 막스의 프리킥 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필립 막스의 왼발 프리킥이 수비수들을 지나 그대로 골대 구석에 꽂혔다. 슈팅보다는 크로스에 가까웠지만, 막스의 프리킥이 그만큼 날카로웠다. 아우크스부르크에게는 행운의 골이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32분 막스의 도움을 받은 카이우비 다 실바가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2-0이 됐다.

끌려가던 프랑크푸르트는 2분 만에 루카 헤비치의 헤더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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