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1, 23-25, 25-21) 승리했다.

1세트 초반에는 현대캐피탈이 기세를 올렸으나 OK저축은행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송희채가 연속 서브를 성공시켰고, 상대 범실을 틈 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OK저축은행의 서브가 빛났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김요한의 서브로 현대캐피탈을 압박했고,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2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에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서 송명근과 브람의 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배구에서는 이도희 감독의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2, 29-27, 26-24)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해 대회 4강에 올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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