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오늘날씨는 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제주도는 50~100mm (많은 곳 제주도 200mm 이상),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 독도는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서, 경상내륙, 전남남해안은 5~40mm 등이다.

오전 6시 30분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4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기상청 측은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내일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내일과 모레(17일)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태풍의 발달정도와 북상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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